• 2005.8.16 * 영화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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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크 사리 | 08/10/10 14:14 | 영화제   
Kanchivaram, 2007
국가 : India
감독 : Soman Nair Priyadarsan
배우 : Prakash RAJ, Shreya REDDY, Shammu, Jayakumar
각본 : Soman Nair, PRIYADARSHAN
R.T : 117분
관람일 : 2008. 10. 4.
관람장소 : 부산대영시네마 2관 H09

부산영화제 Asian Premiere

Synopsis
딸에게 실크 사리를 입히고픈 한 아버지의 소박한 소망이 남긴 많은 이야기들. 40년대말, 실크 산업으로 유명한 타밀 나두주의 칸치바람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실크 방직공 벤가담(Vengadam)은 갓 태어난 딸에게 실크 사리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그의 월급으로는 어림없는 일. 그래서 그는 실크 원사를 조금씩 빼내 온다. 그런 와중에 그는 사업주의 부당한 착취에 저항하여 노동운동을 펼친다. 그러나, 그의 모든 꿈은 한 순간 물거품이 되고 만다.
실크는 인도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결혼식과 장례식에서는 그 의미가 각별하다. 노동자들이 평생 자신들이 만든 실크를 살 수도, 입을 수 없다는 아이러니한 현실 속에서 벤가담이 딸에게 약속한 것은 금기를 깨는 일이었고, 이를 위해 벤가담은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소만 나이르 프리야다르샨 감독은 소박한 소망을 이루어 가려는 아버지와 남편으로서의 벤가담과 노동운동을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벤가담이 충돌하는 지점을 통하여, 꿈과 현실의 엇박자를 가슴아픈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개인의 비극이 남긴 것은 사회적 각성이다. 감독은 비극으로 영화를 마무리 짓지만, 그 파장이 컸음을 이야기한다. -김지석(수석 프로그래머)

Director
소만 나이르 프리야다르샨 Soman Nair Priyadarsan
1956년생. 인도의 트리반드룸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25편이 넘는 상업영화에서 연출과 각본, 후반작업 등을 담당해 온 다작의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인도의 아시아넷 채널어워드에서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비롯하여 여러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비라사트](1997)는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해 최고의 힌디어 영화로 평가 받았다.


*영화제가이드(소책자)에 완전 낚였다.. "... 공산주의의 몰락에 대한 감독의 시선이 담겨있다. ..." 난 이 대목을 보고 선택한 영화였건만... 영화 자체적으로는 괜찮은 작품이었다. 헌데... 저것을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기대했던 나한테는 실망스런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공산주의의 몰락에 대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기대했던 스토리가 아니라 확 자버릴까 하다가 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 계속 보게 되었다.

*자식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다른이들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아버지. 그저 자식사랑이 너무 큰 것 뿐이었을까. 착취당하는 노동자로써 평생 한 번을 입기도 어려운 실크비단을 해주고 싶은 그의 심정을 누가 이해하지 못하리...

*인도영화는 그동안 볼 기회가 많았음에도 찾지 않았었다. 이번에야 접하고서 왜 발리우드라 불리는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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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올빼미 | 08/10/10 14:12 | 영화제   
Night Owls, 2008
국가 : Czech Republic
감독 : Michaela Pavlatova
배우 : Martha ISSOVÁ, Jirˇí MÁDL, Jan DOLANSKY
각본 : Irena HEJDOVÁ
미술감독 : Jan NOVOTNY
R.T : 80분
관람일 : 2008. 10. 3.
관람장소: 부산롯데시네마 센텀6관 J07

부산영화제 International Premiere

Synopsis
유년기의 끝을 다룬 영화. 취업과 학업 사이에서 갈등하며 유년기의 안락함과 어른의 세계로 들어서야 한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방황하는 오프카는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녀는 미술에 조예가 있어 어렴풋이 예술가를 희망하지만, 어른들이 바라는 대로 대학에 진학하여 미술공부를 하고 싶지는 않다. 야간에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편의점에 드나드는 고객들의 삶을 상상하며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낀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갑작스런 이별선언 후 그녀는 상실감을 느끼며 자기만의 우울한 세계로 침잠한다. 어느 날 편의점에 강도가 들고, 오프카는 위험에 처하지만 다행히 그녀를 짝사랑해온 우브르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오프카는 이 사건을 계기로 무력감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기로 결심한다. 감독은 막 유년기를 지나고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한 소녀의 초상을 친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 2008 카를로비바리영화제 남우주연상 / 여우주연상

Director
미카엘라 파블라토바 / Michaela Pavlatova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서 프라하 응용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영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작품으로는 아카데미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말하기](1991)를 비롯하여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수상작인 [레페테](1995), [영원히](1998), [프라하 스토리](1999), [할머니에 관하여](2000), [믿음 없는 게임](2003) 등이 있다.


*무엇이 나를 강하게 만드는가. 사랑? 성공? 무엇일까...

*관조하며 즐길 수 없을까..

*러닝타임동안 그녀의 일상을 보면서 친숙한 느낌이 드는 건, 내 감성과 맞아서일까 감독의 연출이 편안하였기 때문일까.

*체코산 영화는 처음 보았는데 화면이 꽤 감각적이다. 어색하지 않은 느낌... 어딘지 모르게 프랑스영화를 볼때 느끼는 감정이 들었다. 비슷하지도 않은 언어인데 언어때문에 그런 느낌이 든다는 생각이...

*꽤 만족스런 영화였다. 오스카역을 맡은 Martha ISSOVÁ는 정말 매력적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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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모 | 08/10/10 10:54 | 영화제   
Adoration, 2008
국가: Canada
감독 : Atom EGOYAN
배우 : Arsinée KHANJIAN, Scott SPEEDMAN, Rachel BLANCHARD, Noam JENKINS,Devon BOSTICK
각본 : Atom EGOYAN
편집 : Susan SHIPTON
미술감독 : Mychael DANNA
R.T : 101분
관람일 : 2008. 10. 3.
관람장소 : 부산극장1관 카16

부산영화제 International Premiere

Synopsis
아톰 에고얀의 관심사인 진실과 현실의 본질을 탐구한 영화. <애모>는 미스터리를 표방한 도전적이고 독보적인 작품이다. 고등학생인 사이먼은 테러리스트에 대한 뉴스를 번역하는 숙제를 하던 중 엉뚱한 이야기를 지어내게 된다. 바로 임신한 여자친구의 짐에 폭탄을 넣어 비행기를 폭파하려는 남자의 이야기에 자신의 돌아가신 부모님 이야기를 대체해 넣은 것. 사이먼의 엉뚱한 실험은 신 경과민인 마을 사람들을 포함하며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고, 그 결과 거짓과 잘못된 믿음이 생겨난다. 아톰 에고얀은 소위 새로운 것을‘창조’한다는 인터넷의 기능에 의문을 던지며,􀀃전화와 웹 그리고 의도된 연출로 찍힌 이미지들의 파급효과를 탐구한다.􀀃<애모>는 에고얀의 전작 <달콤한 내세>처럼 정치적인 것에서 개인적인 문제까지를 관통하는 그의 통찰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Director
아톰 에고얀 Atom EGOYAN
카이로에서 태어나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성장한 아톰 에고얀은 토론토대학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하고 영화와 텔레비전, 연극, 설치미술 분야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캐나다영화계의 걸출한 작가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그의 작품으로는 장편 데뷔작 [근친](1984)과 모스크바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수상작 [조정자](1991),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상 수상작 [엑조티카](1994),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수상작 [달콤한 내세](1997), [아라라트](2002), [스위트 룸](2005) 등이 있다.


*불어교사가 내준(말하고 있는) 신문기사 속의 부모.
그의 실제 생활(할아버지-삼촌-학교).
그가 쓰는 작문-테러범의 아들이라는 시각으로 쓴 작문.

*영화는 여러가지의 상황을 가지고 퍼즐을 흐트러놓는다. 관객은 영화를 보고 난 뒤 하나의 완성된 퍼즐로 맞추고서야 작품을 음미할 수 있다. 감상하는 동안도 그 퍼즐을 맞추는 느낌이 긴박감을 준다.

*픽션임을 알고 있는 상황임에도 과거의 사건-현재-픽션을 뒤섞어 보여주며 점점, 혹시 진실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진행방식. 점차 혼란스러워지며 진실이 궁금해진다.

*가상이 현실의 감정을 잡아먹고, 점점 자신이 만들어낸 인물의 성격을 믿어버리게 된다. 그가 스크롤을 잘라버릴 때는 '저 한심한 것! 역시 아직은 어린 소년이구나'하는 탄식이 터져나와버렸다.

*감정을 최극도로 폭발시켜놓고 너무 간편하게 갈등을 해소해버린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게 실망스럽긴 했는데, 그가 이젠 정신적 평안을 얻게 된다는 결말이 시원해져 싫어할 수 없는 영화가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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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촉 | 08/10/03 13:56 | 영화제   
Sell Out! , 2008
국가 : Malaysia
감독 : Yeo Joonhan
배우 : Jerrica LAI, Peter DAVIS, Thuan Chye KEE, Teik Leong LIM
각본 : Joon Han YEO
R.T : 110분
관람일 : 2008. 10. 3
관람장소 : 부산대영시네마 3관 H11

부산영화제 Asian Premiere

Synopsis
영화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여주인공 라플레시아가 인터뷰하는 대상은 다름 아닌 <판촉>의 감독인 여준한 스스로의 캐릭터다. 황당무계한 해외 영화제 수상 이력을 들먹이며, 바로 옆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삶은 지루한 것이라고 말하는 벌거벗은 감독의 인터뷰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영화와 방송에 관한 재기 넘치는 조롱과 풍자로 가득 차 있다. 잠시도 쉬지 않고 말을 뱉어내지만,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경영진과의 대화장면은 부조리극을 연상시킨다. 창의성보다는 안전한 모방이 강조되고, 연출된 이미지가 진정한 리얼리티로 인식되는 세태에 대한 비아냥은 뮤지컬과 결합하면서 유쾌하고 통렬한 블랙코미디의 쾌감을 선사한다. <판촉>은 무엇이든 팔아치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친 현대의 매스미디어를 배경으로 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 셈이다. -옥미나(프로그램 코디네이터)

Director
여준한 Yeo Joonhan

1969년 말레이시아 세렘반 출생.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문학과 연극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때 법학을 공부하고 광고 카피라이터로도 일했으나, 결국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와 영화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6년 첫 번째 단편 [성인용]으로 베니스영화제 ‘특별언급’ 선정을 비롯해서 여러 국제영화제의 상들을 수상했다. [판촉]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내가 지루한 영화를 찍는다고 말들이 많은데, 영화는 현실을 반영해야해요. 사람들은 모두 지루하게 살아갑니다. 나는 내 영화가 더욱 지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컬? 아니 도대체 현실에서 노래하면서 말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런 장르는 정말 말도 안됩니다!"
영화 초반부 여준한감독이 직접 출연하여 인터뷰하는 내용이다.

그가 보통의 영화에서 싫어한다는 요소들이 속속 적절하게 적용될 때마다 그의 연출력에 감동하게 됐다.

지루한 일상을 보여주다가도 뜬금없이 등장하는 뮤지컬에 폭소가 터진다. 특히나 경영진이 갑작스레 시작한 뮤지컬은 그 가사도 그러하지만 웅장한 사운드가 더해져 내겐 제일 재미있는 장면으로 꼽혀졌다. 경영진이 백화점 직원을 추격하는 씬은 슬랩스틱 코미디처럼보여지면서도 음악이 더해져 순간 이명세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없다가 생각나기도 했다.

몽상가는 살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재기발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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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니 핑크 | 08/09/23 15:56 | 로맨스   
Nobody Loves Me, 등급 : 장르 : R.T : 개봉일: 관람일 : 200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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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달리는 소녀 | 08/09/23 15:55 | SF   
등급 : 장르 : R.T : 개봉일: 관람일 : 20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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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나이트 | 08/09/23 15:39 | 액션   
등급 : 장르 : R.T : 개봉일: 관람일 : 2008.8.23 용산CGV 5관 IMAX관 E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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