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8.16 * 영화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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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턴 | 09/08/29 17:08 | 스릴러   
리턴 Return | 2007

등급 : 19세
장르 : 미스테리/ 스릴러
R.T : 115분
개봉일 : 2007.8.8
관람일 : 2009.8.29 충무로영화제 대한극장 5관 M-17

개봉 당시, 소재에 대한 관심때문에 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보지 못했던 영화.
충무로 영화제에서 컨퍼런스로 진행된다고 하여 예매.

....


하아.. 아쉬운 영화다.

시종일관 심각한 스토리에 한시간이 지나자 피로가 몰려든다.
수술중 각성했던 사람은 누구일까.
관객에게 너무 불친절하다.
너무 친절한 영화도 문제지만 이렇게 불편하게 추리를 하게 하는 스토리는 마음에 안든다.

트리트먼트가 훨씬 더 훌륭했으리란 생각이 든다.
간결한 스토리 라인으로 훑는다면 꽤 긴장감 넘치는 극이 완성됐으리라.

화자가 여려명인 것도 문제다.
물론 극중에 드러내놓고 화자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김명민-유준상-정유석-김태우로 이어지는 화자의 진행이 급격한 면이 있고,
특히나 김명민에서 유준상으로 화자가 넘겨질 땐 순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수술중 각성한 사람이 주된 소재인 것은 분명한데,
각성자에 대한 스토리가 아니라
각성자가 누구일까를 추리하게 만드는 게 마음에 안든다.

왜 김명민이 초반 스토리를 끌고 나가야 했을까.
김유미가 죽고난 뒤에야 스토리가 풀리는 듯했고, 그제서야 극에 조금 더 흥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영화에 실망이 꽤 컸던지라
기대했던 컨퍼런스는 참여하지도 않았다.
수술중 각성에 대한 토론이 가능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저 각성자의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또한 그로인한 삶의 피폐함을 알 수 있을 뿐이었다.

이런 진행이 된다고 하길래
기대가 컸기에 그랬을까, 아니면
2년도 전에 개봉했던 영화를 보지 않고 이제야 막 보고 나서
곱씹어볼 틈이 없어서 그랬을까.

여러가지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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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 09/08/29 11:50 | 재난   
해운대 Haeundae | 2009

등급 : 12세
장르 : 재난
R.T : 120분
개봉일 : 2009.7.22
관람일 : 2009.8.29 대한극장 5관 I-10


굉장히 많은 배우가 나오기 때문에 산만하지는 않을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각기 개성있는 에피소드가 어색하지 않게 연계되어 꽤나 흥미를 돋구었다.
수준높은 시각효과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고.

역시 재난영화는 딱 내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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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s Just Not That Into You | 09/08/15 21:53 | 로맨틱 코미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 2009


○ 그날 밤에 무지 좋았거든.
a good time the other night.
그래서 말인데 일 끝나고 우리...
So, I was thingking... after work we could..


켈리앤, 그날 밤 물론 나도 즐거웠어.
what happened between us the other night was fun.
그뿐이야 괜찮지?


○ 슈퍼모델보다 예쁘다고 했어도 다 잊어요.
I don't care if he said you were his favorite female since his mommy and Super model.
일주일 지났는데 전화 안왔죠?
Over a seek went by and he didn't call you?
정답, 당신한테 맘이 없어서!
Because he has no interest in seeing you again.


○ 연애는 정석대로 간다구요.
남자가 전화 안하면 거절이니 포기할 것! 언제나 항상!
남자들 여자한테 관심 없으면 연락 안해요.
그러니까 남자가 완전 들이밀지 않으면..
개뿔 관심 없는 거라구요!
그게 정석이에요. 예외는 없어요.


○ 매력항목이 몇가지?
okay, what were the categories again?
네가지. 지성미, 섹시미, 유머감각, 귀여운 외모.
four categories. smart, sexy, funny and cute.
한사람한테 두가지씩 대입해봐.
단, 외모만 두가지면 안돼.


○ 네 식대로 사랑하지 말라구. 나 이젠 괜찮은 척 못하겠어.
See, you can't keep being nice to me. and I can't keep pretending that this is something that it's not.
7년 넘었으면 알만큼 알거고, 결혼하거나 끝내야지.

5년동안 괜찮은척 한거야. 결혼에 목맨 무슨... 사이코로 볼까봐. 그래서 더이상 물어보지도 않았고. 그런데 이제 더는 이제 못참겠어. 나랑 결혼할꺼야?


○ 내가 찼다고 착각한거죠. 남자만 정리하면 뭔가 찜찜한거야. 내가 헤어지자 해놓고 왜 궁상이지? 이 꼴이 뭐냐? 10kg이나 쪘잖아?! 심리전에 말린거야. 날 사랑해주는 척하는 사탕발림... 눈뜨고 당한거지.
당신 앞날 가로막고 싶지 않아. 넌 완벽해, 다 내 문제야. 네 행복을 위해서야. 넌 내게 과분해 I don't deserve you. 너랑 결혼할 남자 내가 질투할거야.
좋으면 네가 하지 이 썩을 놈아. 하여간 남자가 그따위 말을 내뱉으면 정신차려 당신 채인거야!



○ 사실 여자들 감정은 남자들이 조작한거야. 남자가 연락 안하면 여자는 불안해지고 그 불안감이 사랑인줄 착각한다니까. 자기 착각인줄도 모르고 거기 목매고. 짜릿한 감정싸움에 중독되는거지.
코너 연락이 없었을때, 전화기만 노려보며 안절부절 난리법석. 심지어 별볼일 없는 데이트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나 좋단 여자 언제든 오케이, 나 싫다고 가버리면 신상품 탐색.


○ 날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빠지니.
that's crazy, we hardly know each other.


○ 남자는 꽂히면 달려든다니까.
If a guy wants to date you, he will make it happen, okay? he will ask you out.
암튼 여자들은 못말려. 시답잖은 걸 부풀려 소설 쓴다니까. 환장하겠어.

그래도 난 너보다 낫거든! 나 혼자 소설 쓰는거 한심해 보이겠지만, 적어도 감정이 살아있단 증거야. 감정조절 대가이신 넌 이런 내가 우습지? 상처도 안받고 얼마나 좋아? 하지만 그런 인간은 절대 사랑못해. 잘난척마 넌 외톨이 신세라고. 지금은 네가 날 비웃겠지만, 네가 못하는 사랑 내가 먼저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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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 | 09/06/17 14:04 | 스릴러   
Mother, 2009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드라마
R.T : 128분
개봉일: 2009.05.28
관람일 : 2009.06.16 롯데 애비뉴엘 5관 F열 8번


엄마의 캐릭터가 참 답답해서 약간 불편.
무서운 영화는 잘 소화를 못하는 편이라 영화의 70%는 꽤나 감담이 서늘하기도.
특히 원빈이 누군가 있었던걸 기억해냈던 장면은 완전 놀라 자빠질 뻔.
원빈의 발성은 여전히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 덕에 바보캐릭터는 잘 맞아 떨어진 것도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노을에 비친 엄마의 댄스는 꽤 인상적이었다.


연출이 마음에 드는 건,
생각보다 범인을 맞추는 게 쉽지는 않았다는 것.
그렇다고 관객을 속인 것도 아니라는 것.
그리고 버릴 장면이 거의 없다는 것.

김혜자씨에 의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6년 뒤에 또 같이 작업하자고 했다고 하던데 그 때는 조금 밝은 영화를 해주시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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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맙소사... | 09/05/28 21:19 | 기타   
본가(dokzone.com) 판업그레이드 하다가
뭔가 잘못건드렸나보다...
파일이 날라갔다........ ㅠ.ㅠ
무려 3년동안의 기록이..... ㅠ.ㅠ

천천히 본가에 기록된 것을 토대로 복원하고 있지만, 글의 상세한 내용들을 다시 살리는건 불가능...
안타깝다.. ㅠ.ㅠ
  관련글 | 답글    


     당신이 그녀라면 | 09/02/27 14:38 | 로맨틱 코미디   
[당시 저장된 글이 삭제되어 약간의 내용만 올립니다.. -_ㅜ]

In Her Shoes, 2005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R.T : 130분
개봉일: 2006.01.12
관람일 : 2009.2.27


영화에 나오는 두 편의 시가 이 영화에 대한 모든 감상을 대변해준다.
가슴 속 깊이에서 촉촉히 울려주는 감동이 있다.


영화에서 언니의 결혼식에서 메기가 들려준 이 시로 인해
얼마나 감동받았던지...


메기의 난독증을 한 노인을 통해 극복해가는 장면에서 나온 이 시... 너무 마음에 들어서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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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09/02/23 14:55 | 드라마   
[당시 저장된 글이 삭제되어 약간의 내용만 올립니다.. -_ㅜ]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R.T : 166분
개봉일: 2009.02.12
관람일 : 2009.02.23 메가박스 신촌

당신과 함께 한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태어나서 죽는다는 걸 알지만, 이 사람처럼 죽음이라는 걸 늙어간다는 걸 잘 아는 사람이 또 있을까.
이미 죽어서 태어나 젊어지며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 벤자민.
사랑하기때문에 떠나는 그의 심정이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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